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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과열 우려

박재형 기자 입력 2014-12-04 13:42:12 조회수 0

◀ANC▶

사상 처음으로 실시되는
농협의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가
90여 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동시 다발적으로 치러지는 만큼
불법과 탈법이 판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박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내년 3월 11일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가 펼쳐집니다.

지금까지는 단위조합 별로
선관위가 위탁을 받아 선거를 관리했지만,
효율성,경제성 등을 고려해 일괄 선거로
바꾼겁니다.

농협·수협·산림조합을 포함해
대구 25곳, 경북 191곳에서
조합장을 선출합니다.

농협측은 동시에 선거운동이 진행되는 만큼
선관위 감시가 예전보다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공정선거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INT▶김주상/농협 경북지역본부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추후 입력)"

하지만, 선거가 석달이나 넘게 남았는데도
곳곳에서 잡음이 새 나오고 있습니다.

경북지역의 한 후보가 조합원들에게
음료수를 돌려 검찰에 고발돼는 등
전국적으로 이미 30여 건의 위법행위가
선관위에 적발됐습니다.

C.G]
특히 이번 농협 조합장 선거의 경우,
예비후보자 등록제도가 없어서
사전선거 운동 가능성이 어느때보다 높은데다,
조합원 수가 적다보니 금품수수의
유혹도 높습니다.

지방선거와 달리
본인 이외에 자기를 알릴 수 있는
방법이 제한돼 있다는 것도 선거 과열을
부추길 우려가 있습니다.
C.G]

◀INT▶김경회 홍보담당관/대구시 선관위
"흑색선전, 금품살포 철저히 단속..(추후입력)"

S/U)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농협 조합장 선거가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실시되는 만큼,
공명선거를 치뤄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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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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