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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사람들은 문집을 만들어 자신의 사상을
후세에게 전달했는데요.
안동의 한 80대 어르신이 컴퓨터 홈페이지에
자신의 학문과 예술의 세계를 올리는
인터넷문집을 만들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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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민속박물관에서 가훈써주는 할아버지로
유명한 권영한씨.
할아버지는 15년째 관람객들에게
붓글씨로 가훈과 조상의 명언을 써주는
봉사활동을 펴고 있습니다.
34년동안 수학교사를 지낸 권씨는 그동안
재미있는 이야기 수학과 한국사찰의 주련,
이백시선집 등 수학과 불교,유학과 관련된
책자도 수십권이나 펴냈습니다.
할아버지는 특히
자신이 개설한 인터넷 홈페이지속에
서예와 묵화 등 작품은 물론
유교와 불교문화 등을 한자 원문과 함께 싣는
인터넷 문집을 만들고 있습니다.
올해 84살인 권할아버지는
문집을 만든 옛사람처럼 인터넷에
자신의 작품과 학문의 세계를 올리고
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 하기를 원했습니다.
◀INT▶권영한(84살)/가훈 써주는 할아버지
" 인터넷에 올려서 후손들에게 알리고 싶어.."
인터넷에 올려진 작품은
젊은이 못지 않은 열정으로 할아버지가
직접 사진을 찍고 편집과정을 거친 것들입니다.
◀INT▶권영한(84살)/가훈 써주는 할아버지
"조금만 배우면 누구나 할 수 있다."
(s/s)이러한 인터넷 문집은 컴퓨터를 할 줄
아는 사람이면 누구나 만들 수 있고
누구에게나 보여줄 수 있습니다.
특히 논어.맹자 그리고 각종 한자싯구도
누구나 복사할 수 있도록 개방돼 있습니다.
권할아버지는 남은 인생동안
전통문화연구와 교육에 힘쓰고 인터넷문집을
더욱 확대해 후학들에게 자신의 학문세계를
널리 알릴 계획입니다.
MBC뉴스 이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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