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지난 9월 판교 환풍구 추락사고 이후대형건축물의 환풍구 전수조사를 한 결과
962개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가운데 안전조치가 필요한 환풍구는 63개로
보행자를 위한 안전 난간이 없는 것이 56개,
덮개 관리 미흡 5개, 구조물 파손 2개였습니다.
대구시는 해당 건물의 건축주에게
위험 안내판을 설치하고 안전 펜스 등을 통해
보행자의 접근을 차단하도록 요청하는 한편
신규 건물 건축허가나 사업승인을 할 때
지상에서 1미터 이상 높이의 탑형 환풍구로
설계하도록 권장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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