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복지법인 워크숍 점심값 시설의 18배"

이태우 기자 입력 2014-12-02 16:02:14 조회수 0

대구시가 내년도 사회복지법인 워크숍을
준비하면서 점심값을 복지시설의 18배나 되는
3만 원씩으로 정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시민단체 우리복지시민연합은
대구시가 내년 사회복지법인 워크숍 예산을
짜면서 한 끼 3만원짜리 점심을
200명에게 5차례 대접하기로 계획해
모두 3천만 원을 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복지시민연합은 3만원 짜리 밥값은
사회복지시설 주부식비의 18배,
무료 급식소의 17배,
결식아동 식사비의 9배에 해당하는 것이라며, 세금을 이렇게 쓰는 것을
시민들이 용납할 지 의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이태우 leetw@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