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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병원 노조 무기한 파업 돌입

윤영균 기자 입력 2014-11-27 22:44:38 조회수 0

경북대학교 병원 노조가
무기한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경북대학교 병원 노조는 의료 인력 확충과
제 3병원 계획 백지화를 요구하며
어젯밤 병원측과 3시간이 넘는 협상을 벌였지만
접점을 찾지 못해 오늘 새벽 5시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수천억원의 빚으로 제3병원을 지으면
결국 비정규직 확대와 의료서비스 저하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지만
병원측은 추가적인 인력 확충은 어렵고
제 3병원 계획도 강행하겠다는 입장이었습니다.

파업 규모는 3-4백명 정도로 추산되는 가운데
경북대학교 병원측은 응급실이나 중환자실 등은 정상 운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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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균 novirus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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