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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대구간 KTX 공사 구간에서
임금과 장비대금이 수개월동안 체불되면서
현장 근로자들이 큰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근로자들이 공사 장비 투입을 거부하면서
내년 3월로 예정된 KTX 포항 노선 개통에도
차질이 예상됩니다.
박상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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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안강읍의 KTX 공사 현장에
대형 중장비들이 멈춰서 있습니다.
지난 8월부터 임금과 장비 대금이 체불되면서 근로자들이 공사 현장 투입을
전면 거부하고 있습니다.
피해 근로자는 50여명으로, 연말이 다 되가는데
대형 건설사의 고의적인 체불로 심각한 피해를
겪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INT▶박헌수/중장비 대여 피해업체
"용역사무실의 계산서 발행된 부분에 대해선
현재 지급이 하나도 안됐습니다. 그리고 장비대금이 미납금되고, 전체금액이 10억여원이
넘어가니까.."
임금 뿐만 아니라 포크레인과 덤프트럭 등
장비 대금과 기타 자재비까지
13억여원이 지급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해당 건설사는
본사에서 결제가 지연되고 있을 뿐 의도적으로 지급을 미루지는 않았다는 입장입니다.
◀INT▶신재철 제7공구 현장 관계자
"결제를 받는 중에 추가적인 서류 등이 미비해서 그런 부분들을 추가 작성해서 올리다 보니깐 그 과정에서 조금 본의 아니게 늦어진게.."
특히 이 구간은 KTX 포항역 연결과
울산을 오가는 복선 전철의 중요 노선인데,
내년 3월로 예정된 KTX 포항 노선 개통 일정도
불투명해지고 있습니다.
발주처인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건설사에
돈을 줬으니 기다려보라는 말만 할 뿐
별다른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S/U)결국 임금체불과 장비대금 미지급으로
공사 차질이 우려되면서 KTX 개통이
지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상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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