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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울릉간 여객선 노선 경쟁이
신규 면허 대신 기존 2개 선사가 비슷한
시각에 운항하는 것으로 결론났습니다.
기득권을 지키려던 대저해운은 대형 여객선
교체 계획을 철회했고, 새로 진입하려던
씨스포빌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한기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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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방해양항만청은 내년 3월부터 태성해운의 운항 시각을 기존 대저해운과 비슷한 시간대로
변경해주기로 결정했습니다.
그 대신 그동안 논란이 됐던 포항-울릉간
추가 신규 면허는 내주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C/G1) 이에 따라 태성해운의 출항 시각은
포항 오후 3시 반에서 오전 10시 50분으로,
울릉 오전 10시에서 오후 3시 40분으로 변경돼
대저해운과 거의 중복됩니다.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시간대여서
두 회사간의 경쟁과 보완을 통해 해상운송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취집니다.
◀INT▶ 포항지방해양항만청 관계자
"여객선표 부족에 따른 불만이 많았고, 겨울철
카페리 선박이 운항하지 않을 경우 동일한
(규모) 선박이 운항하지 못함에 따라서 그동안
울릉도 주민의 불만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C/G2) 탄력을 받은 태성해운은 기존 여객 전용 선박을 내년 가을부터 화물도 실을 수 있는
카페리로 교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이설우/ (주)태성해운 부사장
그러나 대저해운은 경쟁에 따른 수익성 악화가
우려된다며, 당초 제시했던 4천톤급 이상
선박으로의 교체 계획을 철회했습니다.
포항-울릉 노선에 새로 진입하려던
강원도 선사 씨스포빌은 항만청의 결정이
부당하다며 소송도 불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여용대/ 씨스포빌 영업본부장
"공개 모집을 통해서 새로운 업체 선정을 하는
것이 합리적인 순서입니다. 특정 업체
봐주기식의 행정처리를 한다면 결코 좌시하지 않겠습니다."
S/U] 내년 3월부터 2개 선사가 사실상 같은
시각에 여객선을 운항하게 됨에 따라
운임과 서비스 경쟁도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MBC NWS 한기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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