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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350억원이 넘는 세금을 들여 지은
달성 2차 산업단지 폐기물 처리시설이
6년째 가동을 못하고 있습니다.
여] 잘못된 수요 예측 때문인데
유지보수비만 해마다 수억원씩 들어가
세금 먹는 하마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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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8년 6월, 2년 간의 공사끝에 완공된
달성 2차 산업단지 폐기물 처리시설..
355억원의 대구시 예산이 들어갔지만
준공 6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정상 가동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시설 유지 비용에만 24억원의
세금이 추가로 지출됐고 내년에도 고장방지를
위해 13억원의 시험 가동비가 지출돼야합니다.
최신 소각시설이 세금 먹는 하마로
전락한 이유는 무엇일까?
대구시가 지난 2005년 기본 설계 용역을 한
결과 산업단지내 폐기물 발생량은
하루 53톤으로 24시간 가동을 위한 최소
발생량인 50톤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준공 당시 폐기물 발생량은 하루 5.75톤에 불과했고, 지금도 10톤 밖에 안돼
폐기물이 모자라 시설 가동을 못하는 것입니다.
◀INT▶대구시 관계자
"원래 폐기물이 많이 발생하는 업종이 입주해야
하는데 첨단 업종이 많이 입주가 돼서 이런일이
벌어진 겁니다."
더욱 문제는 이 시설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대구시가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시설 내구 연한은 이미 1/3이 지났고
더 많은 세금이 유지보수에 들어가야
한다는 점입니다.
◀INT▶김원구 시의원(대구시의회)
"용역상의 수요예측이 틀렸음에도 대구시가
이를 그대로 믿고 의심없이 지은것이 단초를
제공해"
잘못된 수요예측으로 수백억원의 세금이
낭비됐지만, 지금까지 그 어느 누구도
책임지는 사람은 없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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