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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신한울원전 협상 15년만에 타결

박상완 기자 입력 2014-11-21 16:55:38 조회수 1

◀ANC▶

정부와 울진군이 신한울원전 건설에
합의했습니다.

15년만에 협상이 타결된 건데,
다른 지역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박상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15년간 지루한 난항을 겪어오던
신한울원전 협상이 타결됐습니다.

울진군은 앞으로 8개 대안사업과 관련해
한수원으로부터 2천 800억원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협상의 중점이였던 자율형 사립고와
의료원 건설 등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INT▶임광원 울진군수
"구체적인 내용은 말할 수 없지만 여러가지
차원에서 봐야...급하게 추진해 나가야 할
중요한 사업 차원에서 합의가 이뤄졌습니다."

정부는 원전과 같은 시설을 유치하는 지역에는
인센티브를 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SYN▶정홍원 국무총리
"앞으로 원전 두 기 기준으로 60년 동안
운영하면 1.5조원 이상이 투여되리라
생각합니다. 이것은 지역 발전에 큰 힘이.."

울진군은 기존 6기의 원자력발전소에 더해
현재 신한울 1, 2호기가 건설 중에 있으며,
앞으로 3, 4호기가 더 들어서는 2022년이 되면
모두 10기가 가동됩니다.

반면, 다른 원전 건설 예정지인 영덕에서는
여전히 진통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역 주민의 반발을 가라앉히기 위해
정홍원 국무총리가 영덕군을 찾아
지역 주민의 건의사항을 청취했습니다.

하지만 영덕 주민들 사이에서는 삼척시처럼
찬반투표를 실시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INT▶송호민/영덕군 달산면 주민
"전체 영덕 주민들의 의견을 들어봐야..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반대를 한다면 왜
반대하는지, 혹시 찬성한다면 어떤 근거인지.."

이에 대해 한수원은 계획대로 원전 건설
공사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SYN▶조석 사장/한국수력원자력
"영덕 원전에 대한 건설 기본 계획을
2015년에 수립하고 환경영향평가 등 각종
인허가 절차를 거쳐 정부로부터 승인을 받아
빠른 시일 내에 건설 공사에 착수하겠습니다"

(S/U)국가 에너지 정책과 지역 민심이
충돌하면서 원전을 둘러싼 갈등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박상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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