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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역사가 넉달뒤 흥해로 옮겨가게 되면
포항역 터 뿐만 아니라
포항시내를 가로지르는 폐철도를
활용할 수 있게 되는데요,
어떻게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이규설 기자가
다른 나라들의 성공사례를 찾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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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캠)
포항역사 이전으로 폐쇄되는 철도는
포항 효자역에서 서산터널까지
약 5km 구간 입니다.
포항 남구에서 북구까지 길게 이어집니다.
도심을 관통하는 폐철도는
걸을 수 있는 공간으로 개발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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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의 '녹도공원'!
이곳은 20년 전 폐철도를
보행자 전용도로로 바꾸고
나무를 심어 공원처럼 가꾸어 놓았습니다.
◀INT▶아소분이와/도쿄 시민(하단)
"이 길은 강으로 곧장 연결되고,정말 걷기 좋아요. 자전거도 다닐 수 있고 특히 자동차와
만나지 않아도 되니까 좋아요"
미국 뉴욕시는 폐철도를 산책로로 다시 꾸며
세계적인 랜드마크 '하이라인'공원을 만들었고,
포항시도 폐철도 구간인
북구 우현동에서 신흥동까지 2.3㎞를
도심 숲으로 변신시켰습니다.
◀INT▶홍재린/포항시 우현동
그런데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명품 산책로가 될 수도 있고
그저 그런 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일본 카가와현 타카마츠 시내 보행자 전용길!
사람들이 자전거에서 내리더니
자전거를 끌고 거리를 지납니다.
보행자의 안전을 배려하기 위해선데
이런 정책 덕분에 이곳은 사람들로
즐겨찾는 명소가 됐습니다.
◀INT▶
후카와씨 가족(하단)
"여기는 자전거도 마음대로 탈 수 없기 때문에
보행자들이 산책하기에 아주 좋은 것 같아요"
미국 뉴욕 하이라인 공원도
자전거 출입과 공원내 음주를 금하는 등
16가지 금지사항을 만들어
시민들의 보행권과 휴식권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INT▶에리카/핀란드 관광객 (하단)
"(하이라인 파크는)정말 사랑스러운 곳이에요.
인공적으로 만들었지만 자연을 즐길 수 있고
도시의 감각도 느낄 수 있어요."
산책로 조성 이외에도
자전거 전용도로 건설, 캐릭터 열차 운행 등
폐철도 활용방안은 다양합니다.
하지만 어떤식으로 활용하든 간데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고,
시민들이 계속 찾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전제는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mbc 뉴스 이규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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