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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월성원전 인근 마을 주민들이
암 환자가 늘고 있다며 이주 대책 등을
요구하며 80일 넘게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월성원전은 주민들과 협의 자체를 외면하다
주민들이 물리력 행사에 나서면서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장성훈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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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월성원전 홍보관 주차장
윤청로 월성원자력본부장이 타고 있는
셔틀버스를,이주를 요구하며 농성 중인
주민들이 가로막으면서
실랑이가 벌어졌습니다.
◀SYN▶본부장 막는 주민 현장음(하단)
01;01;10- 도망 가려고..
01;01;55- 말 한디만 하면 될텐데
01;05;13 잡아가라 아줌마 절규
원전이 들어오면서 암 발병과
부동산 가격 폭락 등으로 생존권을 위협받아
석달째 시위를 하는데도, 원전측이
대화 자체를 회피해오자 감정이 폭발한 겁니다.
◀SYN▶01;03;36-41
"80일 넘게 시위를 하는데. 본부장이
얼굴 한 번 안 내보이고.
우리는 못 배워서 원전 옆에 살고 잇는데 많이
배워서 불쌍한 우리를 이렇게 짓밟습니까?"
01;08;42-55 (중간에 필요없는 부분 잘라내기)
"우리는 못 배워서 원전 옆에 살고 잇는데 많이 배워서 불쌍한 우리를 이렇게 짓밟습니까?"
윤 본부장은 10분 이상 버스안에 있다가
주민들의 거센 항의에 차에서 내려
앞으로 성의있는 대화를 약속했습니다.
◀SYN▶01;07;18-22 + 01;07;48-52
윤청로 월성원자력본부장/
한 달에 한 번씩 대화를 하기로 하고
실무적으로 대화 채널을 유지하기로 (최근에 협의했다).. 저도 최대한 노력을 하겠고요.
주민들은 원전 때문에 암과 질병으로
생명까지 위협받게 됐는데도 원전측은
역학조사 한번 하지 않고 있다며
답답한 심정을 토로합니다.
◀INT▶ 황분이/ 경주시 양남면 나아리
"원전에 이주시켜달라는 소리도 하기 싫다. 그런데 집을 내놔도 팔려야 나가지. 누가 사나"
주민들의 암 발병에 원전의 책임이 있다는
법원 판결 이후 관련한 집단소송 움직임과
함께, 원전 인접 주민들의 집단 이주 대책
요구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장성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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