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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 시공 논란을 빚고 있는
포항 양덕초등학교 학부모들이
자녀 150여 명을 인근 초등학교로
전학시키기로 했습니다.
학부모들은 아이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학교 건물을 다시 지어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박상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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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첫 수업이 진행 될 시간,
포항 양덕초등학교 학생 백50여명과
학부모들이 학교밖 다른 곳에 모였습니다.
학교 건물의 안전이 우려된다며
인근 장흥초등학교로 한꺼번에 전학하기 위해서입니다.
◀INT▶엄정수 양덕초교 학부모대책위원장
"위험하면 안전하게 해야하고 수업권 피해를
받으면 자기가 나서서 막아야되는 겁니다.
여기 교장선생님은 잘하시는거에요. 그런데
우리 양덕초교 교장선생님은 어때요?"
하지만 장흥 초등학교는 기존 학생들 학습권의
피해를 우려해 학생들의 전입을 받아줄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INT▶정재옥 교장/포항장흥초등학교
"저희 학교는 19학급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한 학년에 10명만 전학을 와도 급당 인원이
4명이 넘게 증가하는 실정입니다."
(S/U)양덕초등학교 학생들이 대거 전학을하려
했지만 자유학구제 시행 이후 장흥초등학교는
과밀화를 겪으면서 단 한명의 학생도
전입하지 못했습니다.
지난 9월 이후 지금까지 양덕초등학교에서
장흥초등학교로 전학한 학생은 164명으로
학급당 평균 학생수가 38명을 넘겼습니다.
학부모들이 집단 전학을 추진하자
포항교육지원청은 장흥초등학교 이외의
다른 학교로 전학할것을 권고했습니다.
◀INT▶김영수/포항교육지원청
"내년 1~2월에 항구초교로 가면 400여 명
수용이 가능합니다. 왜 구지 장흥초교만..."
학교 건물의 보수 보강 공사를 추진하고 있는
교육청의 방침과 달리 학부모들은
학생 안전을 위해서는
학교 건물의 전면 재시공을 요구하고 있어
집단 반발은 계속될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박상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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