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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황성 공원과 도심에
이틀간 멧돼지 8마리가 출몰했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멧돼지들이
아파트 단지를 휘젓고 다니는 바람에
시민들이 불안에 떨어야 했습니다.
박상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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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커먼 멧돼지 한 마리가 아파트 정문을 지나
출입문쪽으로 빠르게 돌진합니다.
입구 유리문을 들이받은 멧돼지는
다시 놀이터를 지나 도망쳤고,
놀란 주민은 급하게 자리를 피합니다.
야생 멧돼지가 처음 목격된 건
오늘 오전 7시30분쯤.
어제 3마리가 출몰한데 이어,
오늘 또 다른 5마리가 나타난 겁니다.
야생생물관리협회와 경찰, 소방대원 등
50여 명이 포획에 나서 3마리를 잡았습니다.
◀INT▶이범석/야생생물관리협회 경주지회
"오늘 사살된 돼지는 길이가 1미터가 넘고
무게는 100KG 정도가 되는 큰 암돼지였습니다"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멧돼지가 먹이를
찾아 도심까지 내려온겁니다.
(S/U)잦은 멧돼지 출몰에 시민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INT▶최재율/경주시 용강동
"여기 산책로 자주다니는데 어제에 이어
오늘도 나타났다하니깐 무섭고 황당하죠"
멧돼지와 눈을 마주치면, 침착하게 움직이지
말고 눈을 똑바로 응시해야 하며,
소리를 지르거나 달아나려 등을 보이는
겁먹은 모습을 보이면 공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MBC뉴스 박상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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