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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농부 40%가 농부증,지원 없어

조동진 기자 입력 2014-11-12 16:04:20 조회수 1

◀ANC▶
정부는 11월 11일을 농업인의 날로 정해
기념식을 갖는 등 부산을 떨고 있지만
농업인의 건강 문제는 외면하고 있습니다.

농업인들의 40%가 어깨결림이나 요통같은
농부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동진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안동시 남후면 검암1리의 마을회관입니다.

농민들이 침과 부황을 뜨며 한방진료를
받는가 하면 물리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상북도의 특수시책으로 맞춤형 건강진료가
펴지고 있지만 이는 시군에 한 곳만 실시되고
있을뿐 입니다.

대부분 지역 농민들은 체계적인 지원혜택없이
어깨결림이나 요통,손발저림,불면증, 어지럼증
같은 농부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INT▶ 정복순 -안동시 남후면-

◀INT▶ 안동현 한의사 -안동시 보건소-

실제 새누리당 장윤석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자료를 받은 결과
이같은 농부증을 앓고 있는 농업인이
10명중 네명이나 됐습니다.

(CG)지난 2004년 3천 5백가구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42.7%가 농부증을 앓고 있었고
2006년에서 3년간 연속 조사한 결과도
비슷한 수치를 보였습니다. (CG 끝)

특히 농약증독이나 근막통증증후군 같은
싱제 농업인에게 나타나는 주요 질병은
조사 대상에서 빠져 있습니다.

상황은 심각하지만 2008년을 마지막으로
최근 6년간은 단 한차례의 실태조사도 없었고
지원방안도 마련돼 있지 않는 실정입니다.

◀INT▶ (전화)장윤석 의원 -새누리당-
"농업인에 대한 재해보상대책이 매우 부족하기
때문에 정부차원의 지원정책을 펴 주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FTA 체결에 따른 외국 농산물의 수입으로
농업인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농업인에 대한 건강과 안전은 뒷전으로
밀리고 있습니다.

따라서 농업인을 위한 건강진료사업이
농민복지 차원에서 정부의 제도적인 지원책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조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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