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건천 산업단지 오폐수 방치

박상완 기자 입력 2014-11-12 16:39:55 조회수 1

◀ANC▶
경주 건천 일반산업단지 인근 주민들이
공단에서 흘러나오는 오폐수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주민들은 오폐수 문제를
끊임 없이 제기했지만
개선되기는 커녕 오폐수 양만 늘었습니다.

박상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마을 농업용수와 식수로 사용해 오던
하천 물이 먼지를 뒤짚은 듯 뿌옇습니다.

오염된 물 길을 따라 올라가자
산업단지와 연결된 우수관로가 나타납니다.

마을 일대가 오폐수로 인해 농사는 물론
환경피해도 심각해
주민생존권이 위협 받고 있습니다.

◀INT▶김옥분/경주시 건천읍
"전에는 위에서 물을 방류해도 내려가면서
사라졌는데 지금은 저기 아래 대곡리까지
내려가고 있거든요. 아침마다 코를 찔러요.
지금도 코를 가리고 다니고..."

하천에 살던 물고기는 사라진지 오래됐고,
형산강으로 흘러가면서
식수 마저 위협받고 있습니다.

(S/U)마을 한가운데를 흐르는 이 물은
시커멓게 변했고, 심한 악취까지
발생하고 있습니다.

경주시는 물의 오염 정도가
심각한 수준은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SYN▶경주시 관계자
"유기물질은 조금 높게 나왔지만 그 외에
저희들이 중금속도 검사해봤지만, 중금속은
검출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하지만 공장 입주는 늘고 있지만
제대로 된 오폐수 처리시설은 없는 실정입니다.

◀INT▶장동호 경주시의회 의원
"오폐수 처리장을 공단안에는 분명히 만들어야
하는데 지금 그걸 만들지도 않고 폐수를
방류하는지 어떻게 하는지 주민들은 알 수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대구지방환경청의 오염물질 배출여부 조사가
진행됨에 따라 마을을 지나가는 도로 건설이
중단되는 등 주민들의 피해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상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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