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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연금개혁을 둘러싼
정부·여당과 공무원 노조의 갈등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지역 순회 국민포럼이
오늘 대구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공무원노조의 반발로 무산됐습니다.
도성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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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스크럼을 짠 공무원 노조원들로
회의장이 원천봉쇄됩니다.
◀SYN▶
"연금개악 저지한다.."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이
회의실로 들어가려하자
몸싸움과 격한 구호가 이어지고..
40분 대치 끝에 결국 양측 입장 차만 확인하고
국민포럼은 무산됐습니다.
S/U]"지역 순회 국민포럼은 부산, 춘천, 광주에
이어 네 번 모두 무산됐습니다. 정부와 공무원
노조 사이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포럼 예정 시각 전 공무원노조는 기자회견에서
"정부와 여당이 공무원에
부정적 여론몰이를 하며 생색을 내고 있다"며
국민포럼 거부 의사를 명확히 했습니다.
◀SYN▶김도형 위원장/대구공무원노조
"사회적 협의체 구성을 논의하자고 수 없이
요구했습니다. 다 저질러놓고 이제와서 국민
포럼 형태로 명분을 다지려고 합니다.
절대 동의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현실에 맞지 않는 연금 설계로 다음 세대까지
피해가 갈 수 있다"며 앞으로 7개 지역에서
국민포럼을 확대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INT▶정종섭 장관/안전행정부
"국민포럼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오픈 포럼
방식으로 공론의 장을 만드는 첫 시도입니다.
그래서 어떤 협의체를 만들고 회의하고 이것은
국민연금 개혁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오늘 발표된 연금법 개정 찬반 투표 결과는
44만 여 공무원이 참여해
98.6%가 반대한 것으로 나왔고,
정부는 국민포럼 저지에 법적 조치를 하겠다는 방침이어서 정부·여당과 공무원 노조간에
갈등의 골만 깊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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