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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이 경주 월성의 발굴작업을
특정기관이 독점하도록 결정하자
지역 문화단체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고고학회 등
전국 단위의 관련 학회들은
문화재청의 결정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김병창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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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신라왕경복원계획의 핵심인 월성 왕궁
복원사업.
문화재청은 내년부터 본격화할 월성의 발굴작업을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가 전담케하기로 최근 결정했습니다.
이에대해 지역의 문화단체들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이들 단체는 월성발굴과 왕궁복원사업을
국가기관이 주도하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한 기관이 전담하면 인력 부족으로
발굴작업이 지연돼 왕궁복원이 늦어지는 것은 물론 지역발전에도 걸림돌이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문화재청의 승인을 받아 설립된 민간 발굴기관들의 참여를 원천봉쇄하는데 대한 불만도
드러냈습니다.
◀SYN▶변정용 회장/경주고도육성포럼
(문화재 보존 앞장서고 불편 감수해온 경주시민 무시하는 처사다)
하지만 한국고고학회와 한국고대사학회 등
전국 단위의 관련 학회들은 문화재청의 결정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단체는 다수의 발굴기관을 투입한 조급한 발굴작업은 결과적으로 문화재를 파괴할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전화INT▶최성락 회장 /한국고고학회
"좀 계획적으로 좀 차분히 하고, 그 자체가
천년의 역사고 천년을 땅속에 있었는데, 우리가
3,4년만에 파버리자..이런 거는 아니니까."
한편 이에앞서 정수성 국회의원이 문화재청의 결정을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정의원은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가 단독으로
시행하는 쪽샘지구 발굴의 경우, 작업기간이 25년이나 돼 주변 환경이 슬럼화되는 등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나고있다고 주장했습니다.
MBC뉴스 김병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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