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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한국시리즈 4차전 2승 2패, 승부는 잠실로!

석원 기자 입력 2014-11-08 17:04:55 조회수 0

◀ANC▶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4차전이 오늘 오후
서울 목동구장에서 펼쳐졌습니다.

어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삼성은 연승을
노렸지만, 넥센의 반격이 만만치 않았는데요.

오늘 경기와 앞으로의 전망, 석원 기잡니다.
◀END▶


◀VCR▶
시리즈 시작 전부터 3선발을 예고한 넥센의
오늘 선발은 밴 헤켄.

사흘 휴식의 여파가 예상됐지만
밴 헤켄의 구위는 압도적이었습니다.

6회까지 단 한명의 주자도
1루를 허용하지 않은 완벽한 피칭으로
염경엽 감독의 기대에 부응합니다.

◀INT▶ 염경엽 감독 / 넥센 히어로즈
"조금 걱정도 했지만, 계획 이상으로 잘해줘
오늘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반면, 삼성 선발 마틴은
1회부터 선취점을 내주더니
2회를 채우지 못하고 내려갔고,

이어 나온 투수진은 넥센에게 홈런을
4개나 얻어맞으며 9점이나 내줍니다.

7회 나바로의 홈런과
경기 막판 집중력을 보이며 뽑은 2점에
만족해야 했던 삼성,

◀INT▶ 류중일 감독 / 삼성 라이온즈
"홈런을 내주면 안되는데 경기를 홈런에서
내줬고, 5차전부터 총력전을 펼치겠습니다."

연승을 노렸지만 큰 점수차로 경기를 내주며
팀 분위기의 상승세도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S/U)
2승 2패로 원점에 다시 선 삼성에게
5차전 승리는 더욱 절실합니다.

자칫 오늘 경기에서 살아난 넥센 타자들의
타격감이 그대로 이어진다면
시리즈 전체의 분위기를 빼앗길 수 있는 상황,

4차전에서 침묵한 타선의 부활과 함께
1차전 선발로 나섰던 에이스 밴덴헐크의
활약 여부가 삼성의 통합 4연패를 향한 여정에
중대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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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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