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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전 사용후 핵연료봉을 떨어뜨려
방사능 유출사고가 난 월성원전에 대한
현장조사가 이뤄졌습니다.
정의당 의원들은
사고 경위와 은폐 의혹을 따졌고
원전측은 뒤늦게 심각성을 인정했습니다.
장성훈 기잡니다.
◀END▶
cg)2009년 3월 월성 1호기,
원자로에서 막 꺼내 치사량의 방사능을 내뿜는
사용후 핵연료다발을 자동설비로 옮기는
과정에서 연료봉 3개가 이탈해 그 중 하나가
콘크리트 바닥에 떨어졌습니다.
핵연료방출실은 금새 치사량 수준의
방사능 물질로 가득찼고, 급박한 위험상황은
10시간 이상 계속됐습니다.
다급해진 원전측은 작업자를 투입해
방치된 연료봉을 수작업으로 물속에
집어넣었고, 이 과정에서 작업자 10여명이
방사능에 피폭됐습니다.
◀INT▶김제남 의원
"엄청난 열과 고방사능에 사람이 지근거리에
대면한 사고가 있었습니까?
◀INT▶윤청로 본부장
이런 상황은 최초의 일이다. 그렇죠
원전측이 떨어진 연료봉이 파손됐는지
제대로 확인도 하지 않고 수조에
넣은 것도 위험천만한 일입니다.
만약 연료봉이 파손됐다면 기체 방사능을
내뿜어 훨씬 더 심각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INT▶김제남 의원
"육안으로 확인하고 넣었죠 파손됐는지 알 수가 없다."
심지어 사고 당시 최고 책임자인
발전소장은 자리를 지키지도 않았습니다.
◀INT▶김제남 의원
"현장을 방치한 소장의 책임이 대단히 무겁다고 진상규명되면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이런데도 원전측은 허술한 규정을
이유로 정부규제기관에 사고를 보고하지
않았고, 심지어 한수원 본부와
경주시 민간환경감시기구에도 알리지
않아, 5년동안 아무도 사고사실을 몰랐습니다.
원전측은 처음에는
보고할 만큼 큰 사고가 아니였다고 해명했다가
애매하게 사고의 심각성을 인정했습니다.
◀INT▶김제남 의원
"3분에 끝날 작업이 11시간이상 걸렸는데
이걸 경미하다고 판단하세요
◀INT▶ 강설희 운영실장
"경미한 한 상황을 조금 넣었다고 보고요."
s/u)정의당측은 핵연료봉 사고현장의 영상기록 삭제 등 여러가지 의혹에 대해서도 계속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장성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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