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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두호 주공 1차 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조합 내부 갈등 등으로
6년째 표류하고 있습니다.
입주민들은 지난 1998년
재건축 조합을 설립했지만,
시공사 조차 선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박상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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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84년, 683여가구가 입주해 살기 시작해
30여년이 넘은 아파트 단지입니다.
1998년 재건축 조합을 설립하고
지상 30층 규모, 16개동, 천124가구 규모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였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시공사 조차
선정하지 못했습니다.
건설경기 침체 탓도 있지만,
지난 2010년 임기가 완료된 등기 조합장과
지난 7월 열린 임시총회에서 선출된 비대위
위원장의 양측 간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비상대책위원회는 조합이 사업을 제대로
추진하지 못한 채 조합 비용 지출 내역도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INT▶김연희/두호주공1차 아파트 주민
"98년 조합 설립이후 신조합과 구조합간의
갈등이 너무 많아요. 재건축을 빨리하고 싶은데
갈등이 있다보니까 조합원들은 너무 답답하죠"
조합은 일부 부동산업체가
대형 건설사 참여 루머를 흘리는 등
투기꾼들에 의해 입주민들이 피해를
보고있다고 주장합니다.
◀INT▶김창규/두호주공1차 정비사업조합
"정부의 9·1정책이후 시공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다시 시작될 것이며, 앞으로 빠르고
정확한 재건축 사업으로 꼭 성공시키겠습니다. 비대위의 유언비어에 속고 계시는 조합원들
때문에 안타까움을 금할수 없습니다"
(S/U)양측의 의견이 대립되면서 6년이 넘도록
재건축 사업은 표류하고 있습니다.
중재에 나서야할 행정당국은 내부 당사자들이
해결할 일이라며 손을 놓고 있습니다.
◀SYN▶포항시 관계자
"어차피 지금 자기들끼리 가처분이나
총회 무효 소송 등 사법기관에 소송이 제기된 상태이기 때문에 행정기관에서는 어떻게 중재할
대상이 안됩니다."
결국 내부 갈등은 법정공방까지 이어지면서
오래된 아파트에서 생활하고 있는 주민들만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상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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