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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학생인권침해 심각"

조재한 기자 입력 2014-11-04 13:54:37 조회수 0

전교조와 인권친화학교에서
전국 중·고등학생 5천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4 전국 학생인권 실태조사'에서
경북지역 학생 인권침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체벌·언어폭력과 두발·복장규제, 강제학습등 9개 항목으로 구분한 이번 조사에서
경북은 대전과 울산에 이어
세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특히 90%의 학생이 방과후
강제학습을 하고 있다고 답하는 등
강제학습과 학교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전교조는 1등 경쟁교육 정책을 중단하고
학생인권 조례 제정과 민주적 학교 운영으로
교육풍토를 개선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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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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