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지난 주말, 포항 시내버스 노조가 파업을
결정해 파업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노조는 당장 파업에 나서지는 않지만,
사흘 후 열리는 조정이 또다시 결렬되면
집단행동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장미쁨 기잡니다.
◀END▶
◀VCR▶
지난 2005년, 한 달 넘게 계속된
포항 시내버스 파업.
임금인상을 놓고 노사가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는 가운데 포항시마저 문제해결에
손을 놔 시민들의 불만은 극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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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포항 시내버스 노조가
81.5%의 찬성으로 파업을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30일 열리는 3차 조정에서도
또다시 교섭이 결렬되면 노조는
당일 자정부터 파업에 나설 수 있습니다.
◀INT▶
손종수/신안여객 노조위원장
역시 최대 쟁점은 하루에 15시간을 몰아서
일하는 운전기사들의 8시간 교대제 요구입니다.
cg in)격일제 근무체제에서는 운전기사들의
피로 누적으로 사고 위험이 높다며,
아무리 늦어도 다음 단체협상이 열리기 전에는
교대제를 실시하라고 주장합니다.(out)
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으로 회사는
일단 교대제를 도입하는 데는 동의했지만,
구체적인 시기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INT▶
정효종/신안여객 총무이사
cg in)회사는 운전기사 100여명 추가채용과
시설투자 증가에 따르는 최소 30억원
이상의 추가 부담이 고민입니다.(out)
갈등 해결의 실마리는
버스회사의 돈줄을 쥐고 있는 포항시에 달려
있지만, 초유의 시내버스 파업을 목전에 둔
상황에서도 포항시는 뚜렷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SYN▶
포항시 관계자(음성변조)
"노사 문제인데 왜 시가 그것을 찬성하는지 찬성하지 않는지 (밝혀야 합니까?) 시가 회사 경영자입니까?"
노사가 여러 차례 대화에 나서고 있지만
결정권을 쥐고 있는 포항시가 침묵을 지키는 한
문제 해결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mbc뉴스 장미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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