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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계란을 낳는 닭 '청색계'가
'경북종'이라는 이름으로
국제식량농업기구에 등재됐습니다.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90개 품종이
등재돼 있는데 이번에 청색계가 추가되면서
유전자원이 더욱 풍부해졌습니다.
김건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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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장속 암탉들의 움직임이 부산합니다.
외견상 보통 닭들과 별차이가 없지만
푸른 계란을 낳는 '청색계'입니다.
다른 계란과 구분되는 분명한 푸른색을 띠고
특수사료를 먹여 위염 원인균에 대한
면역항체도 가지고 있습니다.
경북축산기술연구소가 지난 2002년
칠레산을 들여와 우리나라에 적합하도록
연구와 개량을 거쳐 만들어낸 우리 품종입니다.
◀INT▶ 김병기 연구실장/
경북축산기술연구소
"차별화된 축산물을 만들어 농가소득을
높이는데 목적이 있었습니다.케이지(닭장)
사육으로 적응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습니다."
십여년의 성과로 이번에 국제식량농업기구
FAO에 '아라카나 경북종'으로 정식 이름을
올렸습니다.
동물유전자원 관리기관으로 지정된
경북축산기술연구소는 재래 가축 등
멸종위험이 있거나 희소품종의 동물유전자원
보존과 연구개발을 맡고 있습니다.
◀INT▶ 강성일 소장/
경북축산기술연구소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줄 귀중한 유전자원
입니다.축산기술연구소는 앞으로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가축 유전자원 혈통보전에
앞장서겠습니다."
우리나라는 유전자원의 70% 가량을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S/U)우리 품종의 국제기구 등재는
유전자원 보유국으로써의 위상을 높이고
국익도 확보하는 차원에서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MBC뉴스 김건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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