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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한국 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에서
삼성 라이온즈가 어제 LG를 잡고,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그 어느 해보다 쉽지 않았던 시즌,
4년 연속 정규시즌 우승이라는 대기록의 현장을
석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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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를 위해 승리가 절실했던 LG와
정규시즌 우승을 하루라도 빨리
결정짓고 싶었던 삼성의 맞대결,
포스트시즌을 방불케 하는 긴장감으로
펼쳐진 경기는 삼성이 먼저 석점을 앞서며
시작합니다.
6회와 7회 LG의 추격이 이어지며
3대 3, 동점까지 허용했지만,
8회 나바로의 결승 홈런을 포함 두점을
달아나며 결국 5대 3,
삼성이 홈에서 자력으로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INT▶ 나바로 / 삼성 라이온즈
"오늘 홈런을 쳐서 너무 기쁘고, 팀 승리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INT▶ 안지만 / 삼성 라이온즈
"끝까지 방심할 수 없는 경기였고,
창용이형도 올라가서 긴장했기 때문에
승리한 거 같습니다."
어려운 승부 끝에 차지한 정규시즌 우승.
4년 연속 차지한 페넌트레이스 1위지만,
우승을 눈앞에 두고 당한 5연패는
시즌 막판 최대 위기!
◀INT▶ 류중일 감독 / 삼성 라이온즈
"아시안 게임이 끝나고 3연승 뒤 5연패를
했거든요. 한게임 반 차이까지 난 지금이
아마 가장 힘들었던 같은데, 우승을
차지했으니."
어느해보다 쉽지 않은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이제 또 한번의 역사를 쓸 차롑니다.
S/U)여러 고비도 있었지만 결국 정규시즌 1위를
확정지은 삼성은 한국시리즈 직행과 함께
얻은 준비기간을 통해 통합 4연패에 초석을
다집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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