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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농림부가 조사한
여성농업인 비율은 51.3%로
남성농업인 수를 당당히 넘어섰는데요.
특히 전국 여성농업인의 20% 가까이는
경북지역 농사현장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엄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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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경력 30년째인 오은주씨,
900평 규모의 오이밭을 돌보기 위해
새벽같이 하우스로 출근해
하루 10시간 넘게 일을 합니다.
고된 농삿일의 흔적이 나이테처럼 남았지만
내가 짓는 농사라 마음만은 폅합니다.
◀INT▶오은주/의성군 비안면
'오래해서 이제 아플 때도 다 아프고 그래요. 어깨, 팔, 이런 데 내가 좀 더 열심히
해보자 이런 마음으로..
전국 1위의 농도인 경북은
도내 농업인의 51%를 차지하는
23만 6천여명의 여성들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노인들만 남은 농촌에 5-60대 여성을 주축으로
최근에는 다문화가정 여성들까지 가세해,
농촌 여성들은 이제 지역 농업의 주역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INT▶박진철/의성군 비안면
도움이 많이 되죠. 농촌에 일손도 없고 둘이 부부만 일을 하는데 지금.
여성농업인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올해 경북 여성농업인대회에서는
농촌 여성만을 위한 복지를
촉구하는 결의문이 채택됐고
◀INT▶이정남/한국여성농업인 도연합회장
예전에는 여성농업인, 여자하면 남편이 하는대로 따라갔지만 지금은 여성이 앞장서서
경상북도는 복지증진에 힘쓸것을 약속했습니다.
◀INT▶김유철 계장/경북도청 농업정책과
농촌보육정보센터를 운영하고 있고 농촌마을 공동급식시설, 농아도우미 지원사업을 지원,
농촌 여성들이 농사 허드렛일을 돕던
주변인에서 이제 미래농촌을 지키는 주역으로
자리 매김하면서 가사와 육아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정부 차원의 대책이
시급해 보입니다.
MBC뉴스 엄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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