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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지방노동청 국정감사에서
봉화 영풍 석포제련소의
작업환경 측정치가 공개됐습니다.
이곳 근로자들은 기준치의 5배가 넘는 양의
발암물질에 노출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엄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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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노동부 지방청에 대한 국정감사장,
시작과 함께 봉화 석포제련소
작업환경에 대한 지적이 쏟아져 나옵니다.
◀SYN▶한정애 의원/새정치민주연합
'거기보면 아황산가스, 황산 PH 2 이하되는 건 발암성 물질이죠. 아황산가스가 약 8배 정도
초과하는 걸로 나오고, 황산도 5배 이상
초과하는 걸로 나오고요.
동종의 업종에 비해 5,6배 높은
근로자 재해실태에 대한 추궁도
이어졌습니다.
◀SYN▶한정애/새정치민주연합
'협력업체는 이것보다 더 심각합니다. 환경이 안좋아서 2000년에 산업안전보건연구원으로부터 역학조사를 받은 적이 있고 그때 카드뮴 중독자가 2분 정도 나오셨고 그분 중 한분은 1년 뒤에 별다른 치료도 못하시고 숨을 거두셨습니다.
제련소측은 카드뮴 중독으로 근로자가
사망 하자 위험 공정을 점차 외주화해
지금은 전체 생산직원의 55%에 이르는
협력협체 직원들을 원청 직원들에 비해
최고 4배나 더 위험한 작업환경에
배치했습니다.
◀SYN▶한정애/환경노동위원회 의원
저는 이게 이해가 안가는 것이 이정도 규모 같으면 특별감독에 2000년 이후 집중감독을 통해서 문제제기를, 뭔가가 개선이 됐어야해요. 재해율이 떨어지던지 최소한 작업환경이 저 정도가 아닌 방법으로 개선이 되던지.
석포제련소 단독 국감장을 방불케 하는
잇단 질타에 노동청은 특별 감독과
강력한 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SYN▶황보국/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원청이 획기적인 대책을 세워야 된다고
보기 때문에 청에서 별도 특별감독을 하든지, 강력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습니다.
국감장으로 옮겨간 석포제련소 환경 문제는
영풍그룹 부사장을 증인으로 채택한 오는 23일 책임 여부를 두고 또 한차례 논란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MBC뉴스 엄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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