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에 입주한 공공기관들이
지역 인재 채용에 인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윤덕 의원이
정부 자료를 자체분석한 결과
혁신도시별 공공기관 75개의
지역인재 신규채용 비율은
지난 2012년 2.8%, 지난 해 5%,
올해는 7월말 기준으로 6.8%에 그쳤습니다.
지역별로는 올해 부산이 27%, 대구 15%,
제주 12% 등 세 곳만 두 자리 숫자를 기록했고,
경북은 0.8%, 충북 1.7% 등
대부분 저조했습니다.
김 의원은 권유하는 정도로는
당초 기대했던 국토 균형 발전과
지방대 취업 해결이 어렵다며
지역 인재 채용의무화 등
구체적인 대책마련을 주문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