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운전자를 상대로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돈을 뜯은 폭력배들이 무더기로 구속됐습니다.
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2010년 4월부터 최근까지 구미일대
유흥가를 돌며 음주 운전차량을 뒤따라가
일부러 사고를 낸 뒤 합의금 명목으로
모두 70차례에 걸쳐 1억 9천만원을 뺏고
보험금 1억 천만원을 타낸 혐의로
구미지역 조직폭력배 31살 김모씨 등 11명을
구속하고 2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외제차를 타고 다니며
물색조와 사고유발조로 역할을 분담해
주로 공단지역에 입주한 대기업 직원들을
상대로 고의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피해자들이 합의에 불응하면
문신을 보이거나 전자충격기로 협박하며
주먹을 휘둘렀고,대기업 직원들에게는
"회사에 알리겠다"며 협박해
돈을 뜯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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