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승마 통해 학생자살 예방

이정희 기자 입력 2014-10-06 17:42:49 조회수 1

◀ANC▶

학교폭력이나 우울증 등으로
해마다 스스로 목숨을 끊는 학생들이 많은데요,

전국에서 처음으로, 승마를 통해
자살 위험군 학생들을 보호하고 치유하는
프로젝트가 상주에서 추진됩니다.

이정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경북지역의 올해 자살위험군 학생은 630명,
지난해보다 150명이 더 늘었습니다.

교육부에서 매년 자살위험군 학생을 조사하고
있지만 예방,관리대책은 거의 없습니다.

교육부 자료를 보면, 2010년부터 5년간
초.중.고생 630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어
2.7일에 1명꼴로 자살사고가 일어났습니다.

경북은 인구 10만명당 12.9명이 자살해
학생 자살률 3위에 올랐습니다.

--------------전환-----------------------

말 특성화 고등학교인 상주 용운고,
전교생이 늘 말과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INT▶유지인(1학년)/상주 용운고
"동물이랑 함께 하다보니, 말이 안통하다 보니
일단 한번 참아주고 인래가 많이 생긴 것 같고"

◀INT▶박차호 교관/상주국제승마장
"(승마는) 힘으로 제압해서 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사랑과 애정으로 말을 다루면서 애들이 정서적으로 순화되고.."

승마를 통해 자살 위험에 노출돼 있는
학생을 구제하는 '승마힐링 프로젝트'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상주에서 추진됩니다.

상주시는 승마장 제공을,
교육청,경찰서는 학생 관리를,
용운고는 교육과정 운영을 맡기로 했습니다.

◀INT▶이창록 서장/상주경찰서
"자살위험군으로 분류되는 학생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데 뚜렷한 대책이 없습니다. 접근하는
방법에 따라, 관심을 얼마나 가지느냐에 따라서 결과는 달라지지 않을까.."

(S/U)"학교폭력 같은 청소년 문제 해결을 위해
정규 교육과정에서 승마를 도입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승마도시 상주의 새로운 시도가
학생자살을 막아낼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이정희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