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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축제 숨은 공신 "시민참가자·자봉단"

엄지원 기자 입력 2014-09-30 17:57:37 조회수 1

◀ANC▶

안동국제탈춤축제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45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몰렸는데,
시민공연단과 자원봉사자들이
큰 힘을 보태고 있다고 합니다.

엄지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effect)등장..

장단에 맞춰 꼬마 백정이 등장합니다.

자기 몸체만한 망치를 들고
겁없이 황소를 때려잡더니,
이젠 염통 흥정에 나섰습니다.

◀SYN▶
염치없는 양반, 염치 생기고 오줄없는 양반
오줄 생기니데이. 그래도 안살라니껴..

4년째 축제장을 지키고 있는 이 무대는,
초등학생들이 방과후 시간 틈틈히
하회탈춤보존회 회원들에게 전수받은 것으로,
가장 인기있는 마당무대 중 하나입니다.

◀INT▶조지연/길주초 5학년
(다른 배역들이랑) 말을 맞추거나 말을 선비
(역할)에 맞게 해야 되는데 잘 못해서 힘들었어
요.


◀INT▶정연우/길주초 3학년
사람들이 재밌게 보고 웃고 하는 게 제일 재밌어요.

탈춤공연장의 주공연 외 야외무대에선
쉴틈없이 무료 부대공연들이 이어지는데,
무려 100팀, 1200명의 시민참가자들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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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자원봉사자들도 축제의 숨은 공신입니다.

다문화이주여성 미야키씨는
축제 1회때부터 꼬박 17년째,
일본어 통역을 도맡아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예순다섯, 내년도 그 후년에도
봉사를 이어갈 생각입니다.

◀INT▶미야키 이쿠요/통역봉사자
안동시민으로서 안동에서 이런 행사가 있을 때
도와줄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낍니다.

열흘간의 축제엔
500여명의 시민봉사자들이 힘을 보탭니다.

◀INT▶김은정/안동축제관광재단
무대지원이라든지, 장비.. 시민 통역봉사단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많은 분들이 축제지원을 해주고 계십니다.

대한민국 명예 대표축제로,
전국 1,200개 축제 중 유일하게
10년 넘게 최고의 자리를 지켜온 저력 뒤엔
시민들의 참여가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엄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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