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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발전소의 온배수가 방사능에
안전하다는 것을 홍보하고,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어류 양식장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월성원전에 있는 양식장은
온배수가 18% 뿐이고,
운영도 특정업체에 맡겨 왔습니다.
김기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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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전 온배수 양식장에서는
연간 치어 40만 마리와 전복 15만 마리를 길러
원전 주변지역에 방류해 어민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기른 물고기는 자연산과
비슷한 식감이 난다며 품평회까지 열어
안전성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양식장에 공급되는 바닷물은 전량
온배수인줄 알았는데,
국회 산업통상자원위 정수성 의원이
지난 5년간 자료를 분석해 보니
온배수는 1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화INT▶정수성 /새누리당 국회의원
"온배수가 안전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운영하는 양식장이라면 온배수만 가지고
운영을 해야된다 저는 이렇게 주장하고
싶습니다."
뿐만 아니라 경쟁입찰로 전환된 이후에도
수의계약 등을 통해 특정업체에 다섯 차례
운영을 맡겨 특혜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또 양식장에서 키운 연간 4톤 가량의 성어는
품평회 행사나 복지시설 기부 외에
어떻게 처리했는지 자료를 제공하기 않아
의문 투성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대해 월성원전은 여름철에는
바닷물 온도가 높아 더운 온배수를
사용하면 어류 생육에 문제가 있어
온배수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해명했습니다.
◀INT▶서의석 /월성원전 방재환경팀장
특혜의혹에 대해서는 치어 생산 기술이
까다롭다 보니 요건을 갖춘 입찰자가 없거나
유찰돼 부득이하게 수의계약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온배수도 자원이라며 전량 재활용하는 것처럼
홍보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MBC뉴스 김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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