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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회 대한민국 도시농업 박람회가
어제 개막됐습니다.
도시농업 관련 신기술과 제품을 전시하고
초보자를 위한 기초 강좌가 열리는가하면,
농작물 수확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도시농부를 꿈꾸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권윤수 기자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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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이 고사리손으로 옥수수 따기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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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차, 영차, 우와 땄다! 옥수수다. 그렇지?
가을 햇살 아래 누렇게 익은 벼는
고개를 숙였고 호박도 탐스럽게 열렸습니다.
대구 자연과학고등학교에서 개막된
대한민국 도시농업 박람회에서는
도심 속에서 농촌을 직접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옥상 텃밭과 공동주택 텃밭,
해외 텃밭 모형 등을 볼 수 있고,
텃밭가꾸기 기초 강좌가 열려
도시농업 초보자도 식물 재배를
쉽게 시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찢어진 우산을 화분으로 사용해
좁은 집 안에서 상추를 기르는 등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도 넘쳐납니다.
◀INT▶안희진·남현아
아파트 베란다 같은 데 요즘 삭막한 분위기에
이런 것 하나 있으면 분위기도 달라지고 좋은
것 같아요.
또 도시농업 분야 신기술과 특허를 가진
업체들이 참가해 다양한 도구와 재배방법 등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INT▶김미경/부스 참가업체
물관을 통해 물을 주게 되면 물층이 형성
되겠죠. 형성된 물층에서 토양이 스스로 필요한
만큼의 물을 가지고 올라가는 저면관수
방법이라고 합니다.
곤충생태관과 로컬푸드 직매장 등도 마련된
이번 도시농업 박람회는 오는 28일 일요일까지
계속됩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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