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만평]나이팅게일은 없다

이태우 기자 입력 2014-09-26 16:03:26 조회수 0

대구의료원이 말기 암 환자들을 위한
호스피스 병동을 간호사들이 근무를 회피한다는
이유로 결국 폐쇄하기로 하자,
공공의료기관으로서 할 일이 아니라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안문영 대구의료원 원장,
"간호사 25명을 그쪽으로 발령냈는데,
지금까지 20명이 사표를 내고 나갔습니다.
더 이상 원치않는 사람을 보내기 힘든
상황입니다." 라며 워낙 기피하는 곳이라
어쩔 도리가 없다고 했지 뭡니까?

허허,공공의료기관마저 호스피스 병동을
외면한다면 말기 암 환자들은
어디로 가야한다는 말입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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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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