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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연금 개정안 토론회가 어제 무산되는 등
연금 개정에 대한 공무원노조의 반발이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여] 개정안을 밀어붙이려는 정부, 여당과의
대립은 격화되고 있는데,
공직사회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도성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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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공서가 밀집해 있는 정부 대구지방합동청사.
단연 공무원 연금 개정안이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연금 부담은 43% 올리고, 수령액은 34% 내리는 한국연금학회의 개정안에 대한 걱정으로
연일 술렁이는 분위깁니다.
특히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받는
고위직의 공무원 연금을 두고
전체 공무원 연금이 도마에 오르는 것에 대해
불만이 많았습니다.
◀SYN▶공무원
"(국회의원등)고위직에 있는 사람은 하루 근무
해도 120만원 나오는데 그 120만원을 국민연금
에 갖다 대면 30년 넣어도 80~110만원정도예요.
그런 고위직에는 손 안 대고.."
기능직 공무원으로 시작해
내년이면 20년 근무에 7급이 되는 김모 씨.
현재 상태로도 한 달 180만원 미만의 연금에
부부가 살아야한다며
정년 후의 삶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SYN▶공무원
"고시 출신들은 27~28세에 5급부터 시작하는데
그런 사람하고 자꾸 금액을 비교하면 저희들
입장에선 남의 나라 이야기예요.
정부가 (연금)운용을 잘못해서 이렇게 된거지."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명퇴를 고민하는
공무원이 부쩍 늘었고,
젊은층에서는 민간보험 가입을 통해
노후를 대비하자는 분위기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SYN▶공무원
"어수선합니다. 그래서 명퇴를 고려해볼까 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연금 깎게되면 불안 느끼고
(민간)보험 들거 아닙니까? 그 보험들면 수익은
누가 가져갑니까? 보험회사로 가거든요. 그걸
유도하려고 만들었는지도 모르죠."
구멍난 연금을 세금으로 메우는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연금 개정을
밀어붙이려는 정부, 여당.
그리고 방만한 운용의 잘못을 하위 공무원에게
떠넘기고 있다며 반발하는 공무원노조.
연금 개정안 향방에
공직사회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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