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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부터 열리는
대한민국 도시농업 박람회를 앞두고
도시농업의 현 주소와 가치를 조명해보는
기획 뉴스 순서입니다.
오늘은 도시농업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식물공장을 소개합니다.
권윤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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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의 한 서양식 레스토랑.
이 곳에서는
요리에 쓰이는 바질과 파슬리 같은 잎채소를
식당 옆 식물공장에서 그날 그날 바로
뜯어 옵니다.
농약과 비료를 쓰지 않고 수경재배를 하니
믿을 수 있고, 식감과 향이 좋아
손님들 반응이 좋습니다.
◀INT▶조창길 과장(요리사)/레스토랑
이렇게 재배해서 쓰면 언제든지 필요할 때 마다
바로 따서 각종 요리에 이용할 수 있으니까.
이 커피전문점의 경우
우후죽순 늘어나는 프랜차이즈 점포들과
차별성을 두기 위해 식물공장을 도입했습니다.
식물공장 안에서는 커피나무가 다양한 수종별로
1개월생부터 7년생까지 자라고 있습니다.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손님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커피나무를 분양해줘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INT▶최윤정 팀장/커피전문점 경영지원팀
커피의 사이클을 일생을 체험할 수 있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다음 직접 수확도 하고 해서
한 잔의 커피를 체험할 수 있는, 직접 드실 수
있는 공간으로.
도심 속에서 안전한 식재료와
이색 볼거리를 제공하는 도시농업이
부가가치 창출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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