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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 원전 인근 주민들의 몸에서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가 검출되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삼중수소의 위험성 논란을
장성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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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젠틸리 원전
월성원전과 같은 캔두형 원전인 이곳에선
감속재와 냉각재로 사용하는 중수로 인해
삼중수소가 다른 원전에 비해 20-30배
더 많이 방출됩니다.
◀INT▶두그웨이
"삼중수소 농도가 너무 높아서 이 강물은
식수로 사용하기 불가능할 정도이다. 현재 원전 인근의 농장들을 주정부가 사들여서 일반인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CG) 20여기의 캔두형 원전을
30년 넘게 가동해 온 캐나다에선
삼중수소의 위험성이 이미 경고돼왔습니다.
CG)실제 피커링 원전 인근 가정을 조사한
결과, 1977년 원전에서 삼중수소 배출량이 가장
많았을 때 신생아 사망자가 가장 높게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INT▶ 고든 박사
"유엔방사선과학위원회가 발표한 연구보고에 따르면 모든 알려진 형태의 유전자 손상이 삼중수소 피폭으로 인해 빌생한다고 나와 있다."
CG)국내에도 최근 원전 인근의 식물과 토양,
지표수는 물론 주민들의 몸에서 까지
삼중수소가 높게 검출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관리치에는 못 미친다지만
원전과 인접해 한평생 자식을 낳고 사는
주민들의 불안은 클 수 밖에 없습니다.
◀INT▶ 아프지만 않으면 이런 생각이 안들덴테 제가 아프니까 원전이 가까이 있는게
원망스러워요.
원전측은 삼중수소의 방출량이
관리 기준치 보다 훨씬 낮기 때문에
건강에는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는
입장입니다.
◀INT▶윤청로 본부장
"삼중수소를 많이 맞는 우리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역학조사 결과, 삼중수소가 우리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현재까지 발견된 바가 없습니다.
따라서 멀리 사는 주민이 받은 영향은 미미하다고 볼수 있다."
CG) 그러나 작은 양의 삼중수소도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오는 등 소량에도 위험하다는 의견도
적지 않습니다.
◀INT▶김익중 교수 / 동국대 의대 교수
"(의학교과서에 기술된 내용을 보면) 피폭량과 암발생은 비례한다고 이렇게 돼 있습니다.
정부가 말하는 기준치라는 것은 안전기준치가 아니라 관리기준치이다."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경주시 월성원전 민간환경감시기구는
삼중수소가 주민들의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전문가에게 의뢰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장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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