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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삼성 지역 진출 경제계 반응은?

금교신 기자 입력 2014-09-16 17:29:57 조회수 1

◀ANC▶

삼성이 옛 대구 제일모직 터에
창조경제 단지를 조성하기로 한데 대해
지역 경제계는 환영을 뜻을 나타냈습니다.

여] 하지만 삼성의 대구 진출을 계기로
대구 스스로 혁신에 힘을 써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금교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 2000년 12월 삼성상용차의 부도는
지역 경제에 엄청난 충격과 상처를 남겼습니다.

삼성제품 불매 운동이 벌어지는 등
대구와 삼성의 관계는
서운함과 애증의 관계로 점철됐습니다.

하지만 지역 경제가 침체 일로를 걸으면서
대구시와 지역 경제계는 삼성과의 관계 복원에
나섰고,
북구 침산동 옛 제일모직 터 부근 도로 이름을
호암로로 명명하는가 하면 이병철 동상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꾸준한 구애에도 불구하고
냉랭한 반응을 보이던 삼성이
옛 제일모직 터에 창조경제단지를 조성하기로
한 것은 14년 만에 화답을 보낸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지역 경제계는 삼성과의 끈이 다시 이어진 것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김동구 회장(대구상공회의소)
대구하고 삼성하고 돈독한 관계를 통해서 창조
경제 등 여러부분에 삼성이 멘토링해 주면 지역으로 봐서는 큰 도움됩니다

그러나 삼성의 대구 진출이
그 자체만으로 결실을 맺을 것인지에는
회의적인 시각도 있습니다.

3세대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지역 연고 의식이 기대만큼 끈끈하지 않고
매출 부진과 이건희 회장의 투병에 따른
그룹 내 문제가 투자의 걸림돌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과거처럼 막연히 투자를 기대하는
자세에서 벗어나 삼성이 투자를 하고 싶은
동기를 가질 수 있도록
대구 스스로 내부 혁신을 이뤄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INT▶김영철 교수(계명대)
삼성이 가지고 있는 혁신성의 본질을 파악해서
대구 내부의 에너지를 삼성의 에너지와 결합해
가는 방식이 필요합니다

삼성이 가진 대내외적 시너지 효과를 얼마나
활용할 수 있는지는 대구시와 각계 각층이
얼마나 노력하느냐에 달려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금교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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