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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통령이 나서 관피아 척결을 강조하고,
관피아 방지법 제정까지 추진되고 있는데요,
신임 대구시장의 첫 인사가
관피아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퇴직을 앞둔 대구시 공무원이
출자기관의 대표로 선임됐는데,
그 과정이 석연치 않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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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 30억원 가량의 예산 지원을 받는
대구시 출자·출연기관인 대구 청소년지원재단.
지난 5일 대구시 인사에 맞춰
신임 재단 대표가 결정됐는데,
선임 과정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초 1차 채용공고에서
서류전형에 합격한 4명중 3명이 면접을 봤는데,
모두 부적격자로 처리됐습니다.
한달 뒤 재공고를 통해 대표가 뽑혔는데,
1차에서 면접에 불참했던
대구시청 간부였습니다.
특히 해당 간부가 청소년 관련 업무는 물론
청소년지원재단 대표 선임도 총괄하는 부서의
과장이라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관피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SYN▶대구 청소년단체 관계자
"1차에서 면접도 안 온 사람이 재공고 냈을때
다시 지원을 해서 패널티(벌칙)도 주어지지않고 면접을 봐서 그 사람이 됐다는거죠.
명백하게 관피아입니다."
해당 과장은 절차상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INT▶신임재단 대표(전 대구시 과장)
"일부 사람들은 관피아라고 말할 사람은 말하지
않겠습니까..그러나 그걸 타파하기위해 제가
그 부분(인선과정)에 관여한 바는 없어요."
심사위원 구성을 두고 짜맞추기 인사가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SYN▶대구 출자출연기관 관계자
"관피아라고 막 떠들고하니까 원서 내면 되겠지
하는데 절대로 안 됩니다. 될 수가 없습니다.
보면 알잖아요. 어느 한 자리라도 다른 사람이
간 자리가 있습니까?
대구시교통연수원장을 비롯한
대구시 출자출연기관의 수장 자리를 두고도
특정 대학 동문을 챙긴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습니다.
S/U]"대구시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인사가
잇따라 낙하산 논란에 휩싸이면서 인사개혁을
외쳤던 신임 대구시장의 구호가 무색하게
됐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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