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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에서 기승을 부리는 적조가
동해안을 따라 빠르게 북상하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이번 적조는 예고도 없이 나타나기 때문에
예찰과 방제 작업이 쉽지 않아
어민들의 불안감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장미쁨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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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밤, 포항 구룡포 양식장에서는
갑자기 들이닥친 적조에 물고기 7만여마리가
순식간에 폐사했습니다.
그런데 몇시간 전에 구룡포 앞바다에서 실시된
적조 밀도 조사에서는 적조 생물이 거의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적조가 한곳에 머물러 있는 남해와는 달리,
빠른 물살과 바람을 따라 출몰하는
동해안의 게릴라성 적조입니다.
◀INT▶서영상 과장/국립수산과학원
cg)영덕 앞바다의 경우에도 지난 9일
2개에 불과했던 코클로디니움이 하루만에
3500개로 급증했다가, 다음날 다시
300개로 줄었습니다.
이렇게 적조가 기습적으로 출현하다보니
예측도 어렵고 방제 작업도 큰 효과를 기대하기 힘든 실정입니다.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양식 어민들도
긴장감이 극도로 높아진 상탭니다.
밤을 새워 취수원의 오염 여부를 확인하고,
액화 산소를 공급하며 물고기 상태를 살핍니다.
◀INT▶
김종호/포항시 구룡포읍
경북 동해안 시군도 18톤의 황토를 준비하고
24시간 비상 체제를 유지하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INT▶
최만달/포항시 수산진흥과
지난해도 2백 10만마리의 양식 물고기를
속수 무책으로 죽게 한 기습적인 게릴라성
적조가 어민들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장미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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