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산업기술 유출전담수사팀'이 만들어진
지난 2010년 10월부터 최근까지 41건,
67명의 산업기술유출사범을 검거해
1년에 10여 건씩 적발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7월 대구시 달서구의 한 업체에서
10억여 원을 투자해 개발한 설계도면을
경쟁업체에 유출한 하청업체 대표를
검거하는 등 올해도 7건이 적발됐습니다.
경찰은 특히 개발 중인 제품과 비슷한 제품을
다른 회사에서 생산하거나
핵심인력이 갑자기 사직할 때,
주요 고객이 갑자기 구매를 거절할 때 등이
산업기술 유출이 의심된다며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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