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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하나된 마음으로 풍성한 추석

도성진 기자 입력 2014-09-08 17:14:17 조회수 1

◀ANC▶

몸과 마음이 풍성해지는 추석입니다.

방금 보신것처럼 휘영청 밝은 보름달이
한가위의 정취를 더 무르익게 하는 것 같습니다

여] 가족과 함께
편안한 추석 연휴 보내시기 바라면서
오늘 뉴스 시작하겠습니다.

남] 오늘 차례 모시고, 성묘 다녀오시느라
분주한 하루 보내셨을 겁니다.

여] 3대가 함께 모여 차례를 지내는가 하면
이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명절의 의미를 나누는 축제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한가위 표정 전해드립니다.
◀END▶

◀VCR▶

대구 북구의 한 가정집,

이른 아침부터 차례 지낼 준비로
시끌벅적 분주합니다.

부엌에선 며느리들이 차례상에 올릴 음식
준비에 여념이 없고,
한복을 입은 아이들은 오랜만에 만난
사촌들과 어울려 노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먼길을 이동하느라 힘들고
음식 준비에 지칠만도 하지만
3대가 함께 모여 조상님께 차례를 올리는
경험이 더없이 소중합니다.

◀INT▶김효순
"항상 모이면 평소에 살아온 얘기하고 사람
사는게 그거잖아요. 모든덧을 아들이고 며느리고 저한테 물어서 하거든요. 따라주는 며느리가
고맙죠."

한국으로 시집 와 10년을 맏며느리로 살아온
일본인 며느리는 가족간의 정이 살아있고
조상을 섬기는 우리의 전통이 아름답게
느껴진다고 말합니다.

◀INT▶카메이히로미
"일본도 추석같은 행사가 있는데 한국만큼 요리도 안 만들고 차례도 안 지내요. 한국에 와서
정말 감동했어요.어머님이 다 가르쳐주시고
애들도 할아버지 할머니와 같이 있으니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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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계명대 체육관에서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특별한 축제가
열렸습니다.

10여개국 다양한 국적의 이주여성, 유학생,
외국인 근로자가 모여
고향에 대한 향수를 달래고
서로를 격려했습니다.

◀INT▶믹하인/베트남
"사실 외국인 노동자로 여기 왔을때 너무
외로웠어요. 한국 사람과 똑같이 명절 분위기 나누고 가족은 멀리 있지만 이렇게 같이 추석을
보내니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란 말처럼
둥근 보름달 마냥
넉넉한 정이 오가는 하루였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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