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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은 전국에서 재정자립도가 가장 낮습니다
그 만큼 살림살이가 어렵다는 얘기인데,
한 김치공장에 보조금을 너무 많이
지원하기로 해 선심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엄지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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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7년, 57만 제곱미터 규모로 조성된
영양 고추산업특구.
현재 고추유통공사와 고추장 공장 등
3곳의 민자유치가 이뤄진 가운데,
영양 고추와 배추를 원재료로 하는 김치공장도
문을 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S/U)현재 골조는 다 올라갔고,
한참 외벽공사가 진행 중인 이 김치공장의
공정율은 60%, 올 11월 완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최근 영양군의회 예결특위
추경예산 심의과정에서 보조금 증액을
둘러싸고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올해 본예산 심의에서
자부담 6억 포함, 이미 20억원의
보조금 책정이 확정됐음에도, 이례적으로
또다시 2억원의 군비가 신규 편성돼
확정된 겁니다.
◀SYN▶영양군의회 관계자
"그것 가지고 해서 부족하면 추가로 하던가 변경을 하던가 해야 하는데 다시 20억에서 더 2억이 올라왔더라고요, 추가로.."
군은 해당업체의 사업계획 변경에 따른
지원이라고 주장하지만, 생산량과
직원 채용수를 늘린다는 이야기뿐,
시설 확대 등 이렇다 할 사업규모 확대는
없는 상황입니다.
◀INT▶영양군 농정과장/강완석
"업체 자금 상황도 어렵고, 11월 김치축제 앞두고 조기 준공위해..."
◀INT▶정휘두/희망연대 사무국장
지역 일자리가 창출될지 안될지 명확하지 않은 상황, 뭘 믿고 억대 예산 편성..
사업대표와 군 관계자 사이에
사업추진을 둘러싼 말들도 무성합니다.
◀SYN▶
"군수가 다니는 교회에 그 사람이 다니게 됐고
군의원도 예산 통과시켜야 된다고 하고.."
지난해 영양군의 세입예산 가운데
자체수입은 84억원, 재정자립도 3.9%로
전국 244개 지자체 중 전국 꼴찌지만
보조금 지원은 선심성으로 지원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엄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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