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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우박피해사과 출하 어려워

이호영 기자 입력 2014-09-04 15:44:55 조회수 1

◀ANC▶

추석명절이 다가오고 있지만
지난 5월 우박피해를 입은 사과농업인들은
요즘 힘이 나지 않습니다.

흠집 투성이인 사과를 제대로 판매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 호 영
◀END▶

◀VCR▶
안동시 길안면 대사리 한 과수원.

여름사과 홍로가 붉게 익어 보기에도
탐스럽습니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사과마다
흠집투성이로 제대로된 상품을 찾기 어렵습니다.

지난 5월 갑작스런 우박으로
이곳 뿐만 아니라 도내 8개 시군에서
천 800헥타르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고령의 농업인들은 그나마 성한 사과를 찾아
이른 아침부터 사과따기에 나섰지만
힘이 나지 않습니다.

◀INT▶박태연/사과재배농민
다른 이들은 10만원 넘게 받는데 우리는 만원

(s/s)여름사과인 홍로뿐만 아니라
가을 사과 부사도 우박피해를 입긴 마찬가집니다.농민은 올 가을이 더 걱정입니다.

흠집투성이인 사과를 공판장에 내도
20kg 한 상자에 만 5천원선. 그나마 상하차비를
떼고 나면 만 원도 남지 않습니다.

주스용으로 납품해도 7천원선에 불과해
농업인으로서는 농약비도 되지 않습니다.

◀INT▶권기창/사과재배농민

농작물재해보험에 든 농업인은
그나마 피해를 줄일 수 있지만 실제 소득에
6-70%밖에 되지 않습니다.

게다가 설마하다 재해보험에 들지 않은
농업인은 올해 농사를 완전히 망쳤습니다.

특히 추석명절이 일찍 찾아와
좋은 사과도 값이 떨어지면서
우박사과 팔아주기 운동 등도 추진되지 않아
농민들의 시름만 깊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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