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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대기업 노조들이 자녀에게 일자리를
대물림하려다가 지탄을 받았데요.
경주에서는 회사측이 사원이 퇴직하면
그 보상으로 자녀를 대신 채용해주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김기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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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대기업 노조들이 조합원 자녀의
우선 채용이나 가산점 부여를 요구해
현대판 음서제라는 따가운 비판을 받았습니다.
소송에서도 대를 이어 일자리를 보장한
단체협상은 무효라는 판결이 있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발레오 전장시스템즈는 지난 1일
'자녀대체입사제도' 안내문을 공고했습니다.
(CG)인사고과 B등급 이상이고,
정년이 3년 이상 남은 직원이 퇴사를 신청하면 자녀를 입사시켜 주겠다는 내용입니다.
청년 고용 활성화와 사내 인력구조를
개선하기 위해서라는 것입니다.
이에대해 한 직원은 차별적 특혜라며
오히려 시큰둥한 반응입니다.
◀INT▶발레오전장 직원
"개인적으로(생각하기에는) 고임금의 아버지를
몰아내고 저임금의 자녀를 채용한다는 것은
회사 비용 축소(에 지나지 않는다)
회사는 또 4년 전 직장폐쇄 때 투입한
대체인력을 부풀려 노조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를 했다가 탈세한 사실이
국세청 조사에서 드러나 상당한 금액의
추징금을 물게 됐습니다.
(CG)그러자 회사는 노조 간부들의
연말정산서 기부금 부당 청구를
고발하겠다며 구체적인 인원까지 적시해
휴대폰 문자로 보냈습니다.
◀INT▶정연재 지회장 /금속노조 발레오지회
경주 최고의 기업이던 만도는
IMF사태 때 프랑스 자본인 발레오에 매각된 후
노사 대립의 대표적 사업장으로
후유증을 앓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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