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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보문상가 매각을 두고
경북관광공사와 경주시가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공사측은 상가활성화를 위해 조기매각을 원하는 반면, 경주시는 역사적 가치 등을 고려해
매각에 신중을 기해야한다는 입장입니다.
김병창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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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가 잘 되지않아 보문관광단지 활성화의
걸림돌이 되고있는 단지내 상가.
2만6천5백여 제곱미터에 야외공연장과 17동의 상가건물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 관광공사가 15년전부터 매각을
추진해왔지만 매수자가 없어 애물단지로
여겨왔습니다.
그런 가운데 지난 4월 2개의 업체가 매수자로
나서자 공사는 매각을 서둘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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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희 투자유치관/경상북도 관광공사
(79년 개장한 낡은 건물로 상가활성화를 위해서는 매각해야한다)
하지만 경주시가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관광단지를 상징하고 공공재적인 성격의 야외공연장을 매각대상에서 제외해달라고 공사측에
요청한데 이어서, 상가 매각 자체를 유보해달라는 공문까지 보냈습니다.
상가가 전통건축 양식으로 지어진데다가 관광단지개발 초기의 건축물이어서 역사적 가치도 있다는 주장입니다.
◀INT▶박차양 과장 / 경주시 문화관광과
(무조건적인 매각에 반대 시민여론 수렴해서
공사측에 의견 개진할 계획)
하지만 그동안 여론수렴을 위해 열린 몇차례의 간담회에서는 뚜렷한 결론을 얻지못했습니다.
이에따라 15년만에 매수자가 나서 매각 가능성이 높았던 보문상가의 매각은 언제쯤 이뤄질
지 다시 미궁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병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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