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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청 사칭 4억원대 보이스피싱 조직 검거

윤영균 기자 입력 2014-09-03 10:26:50 조회수 0

대구 중부경찰서는 검찰을 사칭해 확보한
수십명의 금융정보로
4억 3천여 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중국 국적의 26살 허 모 씨 등 6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중국 연변에서 전화금융사기 콜센터를 운용한
허씨는 지난 4월 중국 해커에게 구입한
개인정보를 이용해 가짜 검찰청사이트에 접속을
유도한 뒤 얻은 28명의 금융정보로
4억 3천여 만원의 예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중국 현지 컴퓨터와 국내 피시방
컴퓨터를 원격제어 프로그램으로 연결해
국내 피시방 컴퓨터에서 대포통장으로 이체하는 수법으로 흔적을 지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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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균 novirus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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