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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성의 경력단절이 사회적 문제로
부각 되고 있는데요.
오늘 구미에서는
국제적으로 성공한 여성들이 한자리에 모여
여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한태연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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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지난 한해
결혼과 출산, 육아 등으로 일자리를 떠난
여성의 수는 195만 명.
기혼 여성의 20%를 차지하면서
사회적인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경력단절을 막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쏟아지고 있지만,
무엇보다 국민들의 인식전환이
가장 시급합니다.
남성과 여성의 경쟁구도가 아닌
상생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가 조성돼야
한다는 겁니다.
◀INT▶조벽 석좌교수/동국대학교
"여성과 남성이 가정과 일을 병행할 수 있도록
친 가정정책들이 많이 많이 나와줘야 됩니다."
오늘 구미에서 열린
세계한민족 여성네크워크 대회에는
세계 36개 나라 글로벌 한인여성리더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경력 단절과 일.가정의 양립에 필요한
대책이 논의됐습니다.
◀INT▶김희정 장관/여성가족부
"이번 세계한민족여성네크워크를 통해서
경력단절을 예방하고
일.가정 양립을 위한 세계 각국의
글로벌 네크워크를 형성할 예정입니다."
올해로 14회 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록물 보존과
유네스코 등재와 관련된 정책도 소개됐습니다.
S/U]국내외 여성들의 경험과 지혜를 모으고
글로벌 경제 성장을 위한 소통과
연대의 장이 되는
한민족여성네크워크 행사는 오는 29일까지
구미에서 열립니다.
MBC NEWS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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