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수확철 멧돼지 피해 심해

이호영 기자 입력 2014-08-27 16:49:21 조회수 1

◀ANC▶
가을 수확철을 맞았지만
멧돼지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로
농민들의 걱정이 많습니다.

일부 시군은 수렵단을 운영하고 있지만
그 효과가 크지 않습니다.

이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예천군 호명면 황지리의 한 야산밑
과수원입니다.

밤마다 멧돼지가 내려와 과수원바닥을
파헤쳐 움푹 파인 곳이 한 두군데가 아닙니다.

농약을 덜 치는 친환경농법에 따라
땅속에 있는 지렁이나 땅강아지 등을
잡아먹기 위해 멧돼지가 설치고 있습니다.

일부 나무는 밑둥지까지 파헤쳐 뿌리가
드러난 것도 있습니다.

◀INT▶박영만/사과재배농민
--멧돼지와 전쟁을 치루다시피한다.

확성기로 라디오를 밤낮으로 틀어놔도,
전기철책을 설치해도 멧돼지의 횡포를
막을 수 없습니다.

감천면의 또다른 과수원도 멧돼지 피해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과수원바닥을 파헤치는 것은 물론
사과나뭇가지를 부러뜨리는 등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농민은 하소연합니다.

◀INT▶조동진/사과재배농민
-피해가 심해도 어떻게 할 수가 없다..

수확을 눈앞에 둔 고구마밭은 쑥대밭이
됐고 논에도 들어와 다익은 벼를 망치고
있습니다.

(S/S) 야생동물 피해구제를 위해
수렵단을 운영하고 있지만 멧돼지가 워낙
광범위하게 설쳐 효과는 미미한 실정입니다.

수확철이 돼도 농산물값 폭락으로
오히려 소득은 줄고 있는 현실에
멧돼지 등 야생동물의 횡포까지 더해지면서
농민들의 한숨은 늘어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호영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