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독도 의용수비대 기린다

한기민 기자 입력 2014-08-26 19:08:43 조회수 1

◀ANC▶
한국전쟁 직후 일본의 침탈에 맞서
목숨을 걸고 독도를 지킨 민간인들,
바로 독도 의용수비대인데요,

늦은 감이 있지만, 이들의 활약상과 정신을
기리는 기념관이 울릉도에서 착공됐습니다.

한기민 기잡니다.
◀END▶

◀VCR▶
맑은 날에는 독도를 육안으로 볼 수 있는
울릉군 북면의 언덕 위.

비가 내리는 가운데
독도 의용수비대 기념관 기공식이
생존대원과 유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C/G) 2016년 6월까지 129억 원이 투입돼
건립되는 기념관은 지상 2층 규모로
지붕은 독도의 모습을 형상화한 화산석으로
꾸며집니다.

안에는 기획전시실과 체험관, 독도 전망대 등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독도 의용수비대는 한국전쟁 막바지인
1953년 4월, 전상을 입고 특무상사로 전역한
홍순칠 등 울릉도 청년 45명으로 조직됐습니다.

이들은 독도에 접근하려는 일본 순시선과
총격전을 벌여 16명의 일본측 사상자를 내는 등
크고 작은 전투를 벌이고, 독도 바위에
'한국령'이라는 글자를 새겨넣기도 했습니다.

◀INT▶ 정원도 (86세) / 생존 대원
"우리 대원들이 그 당시에 박격포도 있었고
경기관총도 있었고 M1(소총)도 있었고, 그래서
무찔렀어요."


1956년 12월 독도 경비 임무를 경찰에 인계할
때까지 남은 대원은 33명.

이 가운데 현재 8명의 대원만 생존해 있습니다.

◀INT▶이필영 (90세) / 생존 대원
"(일본이) 우리 쫓아내려고 비행기 띄우고
비행기가 와서 폭탄까지 떨어뜨리고 그랬어요."

독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독도 의용수비대의 활약상은 영화로도
만들어질 예정이이서,
이들의 국토 수호 정신이 새롭게 조명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한기민...///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