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대구시의회,시민소통 간담회 개최

이상원 기자 입력 2014-08-19 16:29:11 조회수 0

◀ANC▶
권영진 시장 취임 이후
대구시가 '대구시민원탁회의'를 통해
시민과의 소통행정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대구시의회가 시민사회단체
실무대표자들을 초청해 시민소통 간담회를
열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구시의회에서 열린 시민소통 간담회에서는
아동먹거리 안전성 확보 등 시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정책제안은 물론,대구시 조직개편문제,
대구시 교육정책 등 대구시정 전 분야에 대한 시민사회단체들의 다양한 의견이 나왔습니다.

논의의 초점은 대구시 정책결정 과정에
시민사회단체 참여를 제도화하자는 데
맞춰졌습니다.

◀SYN▶ 강금수 사무처장/대구참여연대
"조례,정책을 연구하고, 공부하는 모임을 시민사회와 의회가 같이 하면 어떻겠느냐, 생각을 해봅니다"

◀ANC▶ 은재식 사무처장/우리복지시민연합
"교육문제에 대해서 지역민들의 관심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도적으로 참가할 수 있는 부분이 제한적입니다"

특정현안이 아닌 대구시정 전반에 대해
대구시의회가 시민사회단체와 간담회를
가진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INT▶ 이동희 의장/대구시의회
"대구 시정에도 시민단체의 목소리,시민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야만 소통의 문화가
발전되지 않겠는가,또 원할한 소통이 되야
대구 발전이 이루어진다"

대구시의 '시민원탁회의'
대구시의회의 '시민소통 간담회' 등은
과거 일방통행식 행정의 모습을 탈피하려는
노력이란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체장과 같은 새누리당 소속
일색이라는 한계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라는
과제를 안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INT▶ 김혜정 의원/
대구시의회(새정치민주연합)
"29대 1의 기형적 의석구조를 가진 우리
의회의 한계도 감안해서 야당을 지지했던
30-40% 시민들의 의사를 존중할 수 있는
정치적 장치도 가동해야만 균형감있는
대시민소통의 시정을 펼칠수 있다고 봅니다"

대구시의회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간담회를 정례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이상원 lsw@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